청소년 650명 대상,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제공

 

무안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학교’ 프로그램이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8월말까지 관내 2개 학교와 4개 지역아동센터 65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예교실을 비롯한 요리교실 등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학교’는 문화 소외 지역인 면 소재지 학교 또는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 농촌지역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던 한지, 우드공예, 천연제품 만들기, 크리스탈 플라워, 요리교실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특히 무안군의 특산품인 양파와 고구마를 이용한 피자, 고로케, 떡꼬치 등을 만드는 요리교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창작의욕 고취 및 자신감 향상 등 교육적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친목 도모 및 건전한 교류의 장을 펼쳐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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