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7건 등 위반 71건 적발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전남 서남해안지역의 해양오염 위반행위가 71건 적발돼 전년 84건 대비 15% 감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기름 및 폐기물 유출 등 오염행위 25, 의무규정 위반 17건 등이 적발됐으며, 선박의 경우 28건으로 전년 대비 10건이 증가했다.

이는 새천년대교와 목포항 준설공사 등 관내 늘어난 해상공사 주변에서 예인선 폐유 투기 등의 불법행위와 경기불황으로 늘어난 선박해체 시 불법행위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됐다.

지역별로는 선박의 입출항이 많은 목포에서 25(35%), 신안 18(25%), 대불항이 있는 영암 10, 진도 9, 무안은 7건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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