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주관, 해안청소자율실시로 어항협회장상 수상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는 지난 7일 오후 해제면 송계마을에서 2012년 ‘깨끗한 어촌 우수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해양경찰청이 전국 43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2012년 실시한 ‘깨끗한 어촌’ 조성사업은 친 서민 정책 일환으로 소형어선의 선저폐수 회수와 어선 생활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등 자율적으로 마을 해안을 아름답게 가꾸는 사업이다.

해제 송계마을은 주민들이 매월 1회 이상 해안청소작업을 실시하고 목포해양경찰서 해안정화운동 등에 적극 참여해 도리포 해안을 깨끗하게 보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깨끗한 어촌’ 우수마을 8개소에 선정돼 한국어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특히 최근 KBS 1박2일에 아름다운 해안으로 소개 된 바 있으며 매년 1만여명의 어촌 체험객이 찾는 명소다.

박상범 마을 대표는 “2013년 최우수 마을에 선정될 수 있도록 어촌 체험객과 함께 하는 해안 정화운동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어촌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규 목포해경 해양오염방제과장은 “2013년도 깨끗한 어촌 조성 사업을 현 3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사업에 필요한 물품과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며 어촌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 종료 후 목포해양경찰서와 송계마을은 송계 해안가 정화운동을 실시해 약 3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으며 2013년 깨끗한 어촌 마을 성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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