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과 지역 어르신 위안잔치도
김선호 전교는 인사말에서 “기로연을 통해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 행사를 재현함으로서 그 향수와 더불어 도덕성 회복, 예의범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주 군수는 “이번 기로연을 계기로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지역의 큰 어르신으로서 주민들을 위한 윤리교육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림과 지역 어르신들은 이날 기로연에 보신음식을 함께 나누며 농사일 및 최근 태풍피해 등으로 바빴던 시름을 잠시 잊고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경로효친사상을 높이기 위해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 주는 잔치이다.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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