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가 연꽃축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다문화가족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이례)는 연꽃축제 기간 중인 지난 27일 다문화가족 나눔장터를 회산백련지 잔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한 무안군청 산하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도서를 비롯해 관내 13개 업체에서 후원한 과자, 김, 양파음료, 소금, 주방용품과 가전제품 등을 다문화가정에 전달했고, 나눔장터에 참여한 다문화가족 60여 명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마련한 식사와 각종 공연 관람, 체험행사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나눔장터에는 서울에 있는 (주)클리포드젠트 카운테스마라(대표 김동식), GB스타일 첨이첨이(대표 박칠구)에서 소외된 농촌지역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각각 유명브랜드 의류 100점씩을 후원, 나눔행사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와 승달장학금으로 기탁된다.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 서이례 회장은 "우리 군에도 다문화가족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어 다문화가족이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정착하는데 이런 나눔장터 행사 등이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면서"나눔행사의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승달장학금으로 기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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