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문화사랑방 및 지역 대표도서관 역할

전남도립도서관이 지난 12일 삼향읍 남악신도시에서 개관식을 갖고 도민 문화사랑방 및 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남 도립도서관 전경
전남도립도서관은 이날 오후 3시 다목적강당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윤석 국회의원, 고석규 목포대 총장,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윤성호 무안군수권한대행,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로 문을 열었다.

도립도서관은 앞으로 ‘책 속에 전남의 미래가 있습니다!’라는 큰 틀 아래 ‘책 읽는 도민, 행복한 전남’의 실행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와 도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22개 시군 57개 공공도서관과 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서 확충 등 정보와 지식을 유통시키는 구심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립도서관은 연건평 1만2천㎡에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전국 최초 책모양 지붕으로 꾸몄으며 벽에는 한글 창제 뜻을 새겼고 기둥은 남도 대표 작가 작품으로 세웠다.

지난달 5일부터 1달여동안 시범운영을 한 결과 1일 평균 이용자 1천177명(연인원 3만592명), 도서대출 1천132권(연 2만9천434권)을 기록했으며 5천35명이 회원 등록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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