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5억원 달성, 전남 2위 전국 12위 쾌거
‘2011년 밭(콩) 브랜드육성사업’선정

무안농협(조합장 노은준)이 농협중앙회가 제정한 농산물판매사업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해 경제사업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판매사업 달성탑은 농협중앙회가 지난해 농산물 판매사업 활성화 촉진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무안농협은 594억9천만원의 판매고를 달성 500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무안농협의 이 같은 실적은 전남에서는 순천농협(975억원)에 이어 2위, 전국에선 12위에 해당한다.

무안농협은 양파, 마늘, 벼 등 기본적인 농산물 외에 참깨, 콩 등 지역의 소규모 농산물도 수매해 판매함으로써 시장가격 상승은 물론 이익금을 농가에 환원해 줘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마늘 1,070톤과 양파 1만1,010톤, 참깨 37톤, 콩 1만6,609가마(40kg), 벼 9만9,638가마를 수매했고 각종사업을 통해 9억6,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무안농협은 10억원 규모의 2011년도 농식품부 밭(콩)작물 브랜드 육성사업(국비30, 지방비50, 자부담 20)에 선정돼 콩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무안농협은 이 사업을 통해 콩의 생산, 가공, 유통시설 등 하드웨어를 갖추는 한편 교육을 통해 농가를 조직화하고 경영컨설팅도 지원할 수 있게돼 콩 최고 주산지인 무안의 명성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방침이다.

노은준 조합장은“조합원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황토랑 쌀이 전국 12대 브랜드에 선정됐고 농산물판매사업도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며“올해 콩을 전량 수매하고 각종 잡곡사업과 병행해 경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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