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읍 상신기3리 신정마을이 올 하반기 전라남도의 행복마을에 선정돼 12채의 한옥이 신축되고 상·하수도 및 안길 확장 등 공공기반시설이 확충된다.

38세대 73명이 거주하고 있는 신정마을은 무안군에서 두 번째로 행복마을에 선정된 일로읍 복용촌마을과 인접해 있다.

이번에 함께 신청한 해제면 송계마을은 집단화가 덜돼 순위에서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남도가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역점 추진 중인 행복마을 조성사업은 전통한옥 건립비로 보조금 4천만원과 융자금 3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마을에는 공공 기반시설비 3억원을 지원해 마을 상·하수도 및 안길 확장 등 마을에 필요한 시설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추진하는 녹색농촌마을 등 농어촌 마을가꾸기 사업을 우선적으로 집중 지원해 살고싶은 농어촌마을로 가꿔나가게 된다.

무안군의 경우 신정마을에 앞서 6개 마을이 선정돼 107동의 한옥 중 절반 정도인 85동이 완공됐다.

마을별로는 몽탄 약실마을과 일로 복용촌마을이 각각 19동, 현경 석북 16동, 운남 학례 15동, 청계 월선 22동, 해제 창산 14동, 청계면 강정리 23동의 한옥이 신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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