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민의 상 박호성 씨 선정

11년만에 부활된 제3회 무안읍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1일 무안읍번영회(회장 고재규) 주최로 무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윤석 국회의원, 서삼석 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및 향우 등 4천여명이 참석, 읍민의 화합 도모 및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여 지역 발전과 무안시승격을 앞당기는데 힘을 모았다.

11년 만에 부활된 이날 무안읍민의 날 행사는 풍물놀이로 서막을 장식하고 번영회장의 개회 선언, 내빈소개, 연혁보고, 대회사, 기념사, 축사 등 1부 식순에 이어 2부 체육행사 및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체육행사에서는 용월, 고절, 매곡리가 한팀인 한우팀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고, 행운권 추첨에서는 문만식 번영회 부회장이 협찬한 한우(송아지) 1마리를 기민희씨(성남리)가 행운을 잡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호성 무안시승격 추진위원장이 무안읍민의 상을 수상, 축하를 받았는가 하면 장수상에 김순덕(103세, 교촌리)·박기남(94세, 성내리) 어르신이, 장한어버이상은 고석 장군 모친 박삼례 외 6분이, 효행상은 성내리 박말임 외 4명이 각각 수상했다.

무안읍사무소 관계자는“제2회 행사 이후 11년 만에 부활된 이번 제3회 읍민의 날 행사는 침체된 경제 시장을 감안, 일부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번영회, 이장단, 부녀회 등이 주축이 되어 성공적인 행사를 만들어 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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