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청(교육장 문이종)이 학생들에게 좋은 책 읽기를 습관화시키고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17일 무안군 중학생 독후감 작성 예선대회를 개최했다.

오후 1시30분부터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중학생이 읽어야 할 권장도서목록을 사전에 안내하고 학교에서 사제간 독서시간 운영, 독서 1020 운동, 좋은 책 연 60권 읽기 등 그동안 교육청과 학교 차원의‘책 읽기 생활화’가 강조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총 30명의 참가자들은 각 학교에서 전교생이 참가하는 학교대회를 거쳐 우수학생으로 선발돼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로, 저마다 학교명예를 걸고 솜씨를 겨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무안군을 대표하여 도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도대회는 31일 오후 1시부터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된다.

문이종 교육장은“초등학교 시절,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는 세라가 주인공인‘소공녀’를 그 때 읽지 않았다면 오늘에 내가 있지 않았을 것”이라며“좋은 책은 꿈을 키우고 실현해 가는데 가장 좋은 친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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