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서장 이기춘) 일로119안전센터는 산행인구가 급증하는 9월과 10월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산행운동을 추진한다.

일로119안전센터에 따르면 9월과 10월은 연중 24%의 산악사고가 발생하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안전센터는 9월초부터 10월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등산객이 많이 찾는 청계면 승달산 등 관내 3개 산의 주요 등산로 입구에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을 동원 산불예방 캠페인과 안전한 산행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산악사고예방 홍보와 상비의약품 제공, 요구조자 발생 시 응급처치 및 이송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아울러 유사시에는 소방헬기를 지원요청 해 입체적 구조활동이 가능하도록 비상태세를 유지하는 등 등산 중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고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One Step Ahead’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일로119안전센터 관계자는“산행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낮은 산이라도 등산화, 재킷 등 기본 안전용품을 반드시 갖추고 등반하되 지정된 등산로를 이탈하지 않아야 한다”며“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산행을 하고 산행 전에는 기상상황 점검, 일몰 두시간 전에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잡아야한다”고 각별한 당부했다.

아울러“길을 잃었을 때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에 표기된 위치 번호를 119신고 시 함께 신고하면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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