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무안지구협회의 주최 , 관내 중·고 10개팀 경연



법무부범죄예방위원 무안지구협의회(회장 박종규)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청소년 열린문화 한마당 축제가 8회를 맞아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 행사로 청소년 헌장 낭독에 이어 이행주(삼향) 씨 외 각 읍·면 8명 청소년육성유공자와 9명의 학생에게 모범 청소년 무안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광주지법목포지청장상과 목포범방회장, 무안지구협의회장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범죄예방무안지구협의회 박종규 회장은“청소년 여러분들의 끼와 장기를 마음껏 뽐내 그동안 학업 스트레스를 말끔히 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치러 기억에 남길 수 있는 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부 행사에서는 현경고 류철호(독창), 무안고 플레인(그룹사운드), 현경고 박아름(독창), 백제고 샤우트(댄스), 현경고 김정우(마술), 백제고 김진혁·장치훈(중창), 해제고 회오리(사물놀이), 백제고 노희원·정창현(중창), 망운중 정진원·김호준(중창) 학생 등 각 학교에서 노래를 잘하고 끼가 많기로 소문난 학생들과 교내 동아리 10개팀이 참가해 다채로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수상한 팀에게는 부상이 주여졌고 친구들을 응원하기 위해 객석에 앉은 학생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MP3 등 푸짐한 경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 참가 학생들의 경연이 다양하지 못했고 참석률도 낮아 아쉬움도 남겼다.

한편, 이날 청소년 열린문화 한마당에는 서삼석 군수를 비롯, 목포지검 나의협 검사, 문이종 무안교육장 및 각 학교장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 조순 기자 raul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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