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내년 지방선거 공천심사위 12월 구성

지역 순회 ‘정책개발 순회 토론회’

2013-09-09     편집부

민주당이 내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준비에 들어갔다.

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지난 3일 광주를 시작으로 ‘2014년 지방선거 정책개발을 위한 전국 순회 토론회’에 들어가 각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 특색에 맞는 주요 정책 개발에 나섰다. 민주당은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민심 청취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 공약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에는 선거운동 실행계획 등 지방선거 전략 수립을 위한 초안을 마련하고, 10·30 재·보선 이후부터는 지방선거 기획단 확대·개편 등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어 선거 아젠다를 마련하고, 올 연말까지 지방선거 매뉴얼과 지방선거 중앙 및 광역시·도별 공약집을 만들 계획이다. 11월부터 공천혁신(안)마련 및 공개설명회를 열고, 경선 시행세칙 및 실행 매뉴얼을 제작하기로 했다.

아울러 12월부터 중앙당과 각 시·도당에 예비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와 공천심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공천기구를 구성하고 1월과 2월부터 본격적인 후보자 경선에 나선다.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전략으로 현직 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의 민생복지 중심의 우수한 시·도정 성적표와 인기도를 앞세우고 광역단위 정책 이슈 개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