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즙 표준 메뉴얼 제품화 개발보급
현재 무안양파 생산량(170천톤) 12%(20천톤) 양파즙



무안군이 양파즙 브랜드화를 통한 무안 양파소비 촉진으로 농가돕기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9일 양파즙브랜드화 추진방안협의회를 개최, 양파가 전국생산량의 16% 차지하고 이중 무안군양파 생산량(170천톤)의 12%(20천톤)가 양파즙으로 소비되고 있어 양파즙 브랜드화를 통한 소비확대로 생산농가의 가격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파즙 관련 목포대 식품연구소 박양균 교수, 초당대 정동욱 교수와 양파가공업체 대표, 즉석 판매업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 무안 양파즙 표준 메뉴얼 제품화 개발보급을 위해 초당대 정동욱 교수팀이 기존용역사항에서 추가하여 양파즙 표준 메뉴얼을 만드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무안 양파즙 공동브랜드 박스제작 지원 및 동판 제작 후 활용지원을 하고, 초기에는 일정부분 박스 포장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향후 표준 메뉴얼 제작 후 가공업체 교육 강화와 양파즙 가공업체 협의체 구성을 유도, 각종 지원 사업등은 협의체와 협의하여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토록 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무안군 관내에는 양파즙 생산업체가 개인과 가공업체를 포함 130여곳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상용 기자 mongdal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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