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해빙기를 맞아 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2월 12일부터 4월30일까지 78일간을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관내 축대·옹벽, 대형공사장, 건축물 등 재난 취약시설 3개 분야 4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각 시설물 관리부서,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공사장 주변 지반침하, 축대·옹벽 균열발생 상태, 경사지나 지반침하 우려 지역의 붕괴위험 여부 등 각종 안전시설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결과 위험도가 높은 시설은 재난 위험시설로 지정 관리하여 위험 요인이 해소 될 때까지 추적관리하고,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해 나가기로 했다.

● 서상용 기자 mongdal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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