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노을이 황홀하게 아름다운 민박



복길나루터의 의미
안녕하세요. 전라남도 무안군에 위치한 복길나루터 민박지기입니다.
저희 복길나루터 민박은 바닷가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 경관속의 전통황토방형(한옥)과 독립식 황토방(테라스) 펜션으로 무안군과 목포시의 접경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예전 50여년전의 이곳은 압해도와 청계면 사이의 바다를 가로질러 만나게 해줬던 복길리의 나루터였다고 합니다. 그 나루터의 의미를 되살려 외부의 관광객과 우리 무안의 만남의 다리역할을 하고 싶어 "복길나루터"라는 이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민박 주변에는 낚시, 해수욕을 바로 즐기실 수 있으며 목포 '유달산'의 야경과 '압해대교'가 바라다 보이는 황홀한 광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희 복길나루터 민박은 1995년 도에 약 800여평의 부지를 매입한것을 시작으로 미래에 횟집 및 민박사업을 해야겠다는 일념에 부지관리를 해오던 중 2005년 3월경에 전라남도와 무안군에서 한옥민박 사업지원 대상자를 신청 받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2005년 4월경에 서류 접수를 마치고 6월에 횟집 본체를 건립하여 운영하던 중 한옥민박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어 2005년 12월부터 신축을 시작하였으며 2006년 4월 30일경 한옥 32평의 객실3개를 완공하여 민박 영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저에게 민박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여러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배우들도 감탄하는 웰빙형 한옥
이렇든 웰빙형 한옥으로 단장한 후 이용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주말에는 방이 부족하기까지 했습니다만 명실공히 민박의 규모를 갖추고 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너무너무 민박사업 시작을 잘했다는 생각과 함께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요즘은 모임이나 단체에서도 1박을 하면서 미팅을 하는 경우가 많아 한끼 정도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횟집식당도 손님이 많아져 일거양득이 되는거 같습니다.

주5일 근무가 완전히 정착이 되면서 많은 손님들이 하루 정도 조용히 머무르면서 쉬었다 갈 곳을 많이 선호하는 추세인지라 앞으로는 더욱 더 민박사업이 잘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천혜의 자원에 반하여 2006년 11월 17일부터는 길손영화사에서 제작하여 2007년 3월 개봉예정인 영화 '맞짱'을 10일 정도 일정으로 촬영하여 전국적으로 민박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만큼 경관이나 자연환경이 아름다움을 입증한 셈이며, 영화사 관계자들이나 배우들도 너무너무 멋있는 곳이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으시면서 복길나루터 민박은 전남의 명소가 될것이라는 감탄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모든 관광객의 웰빙휴식처가 되기위한 다짐
2007년도에는 현재 완동된 방갈로형 펜션 4동과 함께 6동을 더 신축하여 관광펜션업으로 등록할 계획으로 인허가를 모두 받아둔 상태이며 앞으로 웰빙형 한옥과 함께 저희 복길나루터를 찾아노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웰빙 휴식처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 있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민박을 찾는 손님들의 한결같은 의견은 경치도 너무 아름답고 조용하며 다 좋은데 뚜렷한 바다 갯벌을 체험할 만한 테마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천연 자연을 이용한 개매기 체험이라든가 아니면 덤장그물을 설치하여 고기잡이를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더 이상 이보다 더 좋은 민박은 없을 것이라는 손님들의 고견이 이구동성입니다. 앞으로 체험시설도 추가로 확충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또 한가지 아쉬운점은 사면이 바다이다 보니 주말엔 낚시를 하러 오는 가족, 친구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이분들이 오셨다 가실 때 두고 가는 음식물 쓰레기나 낚싯밥 등의 오물이 많아 관광객들의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관련 내용으로 민간사업자로서 대규모 민박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금력도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개인으로서는 단시간에 많은 투자를 하기에 한계를 느끼며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등을 적극 활용하여 추가 사업을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렇듯 민박운영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현재까지 평균적으로 월 300~400만원의 민박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욱 더 많이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민박 사업을 해본 것으로 미루어 보면 정말 메리트 있는 사업이며 미래 지향적인 사업이라 사료되며, 기회가 된다면 좀 더 확장하여 명실공히 남도민박의 대표주자로 우뚝 서고 싶습니다.

< 민박길잡이 >
주소 :
전남 무안군 청계면 복길리 558
문의 : (061)452-9908, 0129-639-5252, 011-9269-6791
객실정보 : 한옥객실(3) : 2인용 2실, 8인용 1실
               독채형 황토객실(4) : 13,14,15,21평형
예약계좌 : 농협 653811-56-038846 (김현순)
주변관광지 : 초의선사탄생유적지, 회산연꽃방죽관광지, 승달산, 무안컨트리클럽
찾아가는길 : 서해안고속도로 → 무안IC → 중등포 →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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