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함평군지회(회장 박성일)는 자체 수익사업으로 지난 4월 함평읍 내교리 581 등 3필지 1만여㎡에 창포를 실재 관리하고 있다.

함평군은 위기에 처한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틈새농업 육성을 위해 창포를 벼 대체작목 및 추출액을 이용한 기능성 상품 개발로 군민소득을 높인다는 전략을 수립, 관내 사회단체와 농가 등에 창포 재배를 적극 권장해 왔다.

또 군은 창포 추출액을 이용한 창포비누와 화장품, 샴푸, 화장수 등 미용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생물산업 벤처기업에 창포의 성분분석 및 효능 등을 연구한 뒤 연내에 시제품을 납품토록 용역을 의뢰해 놓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에 함평천 수변공원 등지에서 개최했던 제4회 나비대축제 기간에 생태체험 행사의 하나로 ‘창포물에 머리감기 체험장’를 선보여 추억을 되살리게 하는 등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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