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 유통<br>친환경농업 실천경력 높은 평가

전남도가 ‘친환경농업대상’ 제도를 도입,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친환경재배면적 확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6년도‘전남도친환경농업대상’재배 생산분야에서 김기주 씨(50. 현경면 용정리, 사진)가 최우수상을 차지, 구랍 29일 전남도 종무식에서 시상을 받았다.


김씨는 재배생산 분야에서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 유통실태, 친환경농업 실천경력,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평가한 결과, 1998년에 귀농하여 영농법인 및 작목반을 결성, 무, 배추 양파, 고구마, 당근 등 12.3㏊ 재배면적 중 11.3㏊를 인증(유기 7.1, 전환기유기 4.2)받아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왔다.

또한, 홈페이지 구축, 우체국 택배망을 통한 직판 추진 및 한마음공동체, 흙살림 등 전문교육기관 출강(11회) 등으로 친환경농업 전파 선구적 역할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해야영농조합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김씨는 이밖에도 친환경양파작목반장, 한국유기농업협회회원, 흙살림 회원, 정농회 무안군지회 총무 등을 역임 중이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편, 김씨와 함께 우수상은 방선호 씨(광양)와 신안 김석훈 씨(신안)가, 유통판촉 분야 최우수는 순천 별량농협, 우수 고흥 흥양농협, 장흥 돌나라한농복구회가 각각 선정됐다. 또한, 자치단체 최우수는 나주시. 우수상은 곡성군과 장성군이 차지했다.

 

● 서상용 기자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