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관리소 함평지소(소장 민주석)는 양곡표시제 전면시행에 앞서 미곡종합처리장(RPC), 전업농 등이 규격에 맞는 순도 높은 품질의 브랜드쌀 생산을 위해서는 정부보급종 사용이 손쉬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농가들의 보급종 사용을 당부했다.


특히 올 1월 1일부터는 양곡표시기준상 품종혼입률이 20%를 초과하면 단일 품종명을 사용할 수 없는 만큼 미곡종합처리장 등 브랜드쌀 제조업체에서는 정부 보급종 볍씨 사용농가와의 계약을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이에 종자관리소 함평지소는“우리 도에서 생산된 정부보급종이 아직 남아 있고(전라남도 12월 12일기준 예시량 대비 신청율 95%) 일부 물량이 부족한 품종은 다른 지역의 남은 물량을 받아 공급할 수 있으므로 아직 볍씨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가까운 읍면 농업인상담소나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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