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농업 시험장

호남 농업 시험장 목포 시험장(장장 정병춘)에서는 양파 F1 품종 육성시 필요한 웅성불임계통 선발에 성공했다.

웅성불임계통 선발 실험은 시험장 원예연구실(실장 최인후)에서 1996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지난달 개발을 마치고 현재 마지막 실험 단계에 있다.

웅성불임 집단을 유지하는 기술은 기존에 밝혀진 세포질 웅성불임과 가임 판별 DNA표지인자를 이용하여 양파 중·만생종 집단에서 개체 선발, 교배 조합을 작성하여 100% 웅성불임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원예연구실 현동윤(42)박사에 의하면 이 기술은 초 우월 유전인자가 발현되어 양파 F1(사진)품종 수량이 증대하고 병·해충에 저항성이 강해지며 구의 모양이 좋아지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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