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 : 전남민속자료 제24호
 지정연도 : 1987년 6월 1일
 소재지 : 전남 무안군 몽탄면 달산리 144-1
 시대 : 고려시대
 크기 : 남장승 높이 170cm 너비 48cm, 여장승 높이 166cm, 너비 41cm
 분류 : 신앙자료

1987년 6월 1일 전라남도민속자료 제24호로 지정되었다. 승달산 남쪽 산기슭에 있다. 12세기 중반 중국 원나라의 승려 원명이 법천사 중창 당시 세웠던 것으로 추정된다. 법천사 입구에 세워져 있는데, 재액과 잡귀를 막는 수문장의 역할을 하고, 절을 지키고 사찰 내의 살생과 나무채취를 감한다. 사원 경계를 표시하는 기능을 가진 무교와 불교가 어우러진 신앙석상이다.

남장승은 높이 170cm, 너비 48cm, 여장승은 높이 166cm, 너비 41cm이다. 투박한 자연석을 거칠게 다듬어 황소눈, 주먹코, 조용한 웃음을 선각하였다. 얼굴이나 몸체만을 표시하는 등 과감한 생략을 보이고 있다.

마을 사람들과 신도들은 아들을 얻으려고 이 석장승 앞에서 고사를 지내거나, 장승코를 떼어다 갈아서 청정수에 타 마셨다. 또한 장승 밑에 돌을 던져 쌓아서 가정의 무병과 평안을 빌기도 하였다.

법천사 석장생

법천사 석장생

법천사 석장생

법천사 석장생

법천사 석장생

법천사 석장생

법천사 석장생

법천사 석장생

법천사 석장생

법천사 석장생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