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면으로 각광 받을 듯

무안의 특산물인 양파와 쌀이 주원료인 양파라면이 탄생했다.

쌀파면으로 불려지는 이 제품은 지난 1일 양파음료 생산업체인 무안군 현경면 소재 현대 영농에서 서울 한스코리아와 기술 제휴를 통해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쌀파면은 국내산 쌀가루와 양파 농축액을 혼합해 기름에 튀기지 않고 면을 만들었다.

쌀파면의 특징은 타사제품은 면 빛깔이 흰색인데 반해 흙빛을 띄고 있으며 기름기가 없어 담백하게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쌀파면은 조리가 간편한 컵라면 형태로 만들어져 레져 여행객, 또는 수험생 간식용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쌀파면은 현재 일본에 수출될 예정이며 현대 영농 무안 영업소와 택배 주문이 가능하다.

소비자 가격은 1,500원으로 출시 이 후 4개월까지 20% 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쌀파면은 여타 컵라면류에 비해 가격대가 높은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건강 식품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판매 전망은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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