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6.13 선거에서 제가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해주신 해제면민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당선 될 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공직 생활을 통하여 축적한 경험을 살려 해제면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면민들의 여망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해제면은 군 전체적인 발전 호기에 비하여 자칫하면 가장 소외 받는 지역이 될 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악 신 도청을 중심으로 개발계획이 추진중이지만 우리 해제면은 지리적으로 개발 축에서 제외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현재 개설중인 국도 24호선 해제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소재지의 상권을 많이 위축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소재지 상수원 문제와 수산자원의 고갈로 인한 어민 소득 감소, 농정의 위기, 장애인 복지 등 정부나 군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저는 우리 해제면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앞으로 광주전남 발전연구원 등에 의뢰해서 장기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제면의 발전 청사진을 마련해서 중앙부처와 집행부에 건의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행정당국의 도우미라는 표현은 너무 의회의 활동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비하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회는 주민의 대표성을 가진 유일한 집행부를 감시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 하는 일에 대하여 무조건적인 견제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앞으로 저는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여 지역을 위하는 일에는 함께 힘을 모아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시정할 수 있도록 본분을 다할 각오입니다.

▲지방선거는 4대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므로 써 과열될 수밖에 없는 현실성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아쉽게 느끼는 것은 저의 군처럼 마늘 양파 수확시기와 겹쳐서 선거운동을 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으며 주민들의 관심도 낮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선거 시기를 6월 하순경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봅니다.

▲선거의 가장 큰 폐단은 선거가 끝난 후의 지역 간 주민간의 갈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방선거의 경우 혈연 지연이 크게 좌우하는 특성을 안고 있어서 더욱 심각한 문제로 비하될 수 있다고 봅니다. 선거가 결코 지역민간의 반목을 야기 시키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방이 아닌 깨끗한 정책적 대결이나 인물론 등 선거 운동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점을 명심하고 제 자신이나 선거운동원들에게 주지시키고 선거운동과정도 깨끗하게 했기 때문에 해제면의 경우 크게 염려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경력 : 지방행정공무원 27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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