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6개소 전남 최고치 년 1회 단속 실효성 의문

영산강환경관리청(청장·이인수)은 지난 18일 2002년 5월중 광주·전남지역의 산업단지 및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환경오염 배출업체 총 188개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폐기물 보관기준을 위반한 17개 업체를 적발하였다.

적발된 17개 업체 중 6개 업체가 무안군 관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체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보관기준을 위반한 무안군 청계면 소재 한국도로 등 2개 업체와 미 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설치 운영한 창조세라믹, 자가측정을 실시하지 않아 적발된 청수식품에 대하여는 고발조치 하였으며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를 기록하지 않아 적발된 성지농산 등 3개 업체에 대하여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하였다.

무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에 사업장이 많아 1년에 한번 단속
하고 있다고 밝혀 지속적인 지도계몽과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한편, 영산강환경감시대에서는 적발된 고발사항 중 12건에 대하여 환경사법경찰관이 직접 수사하여 광주지방검찰청에 송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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