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당지구 신도시건설 2단계사업으로 조성된 9만8천여평의 양질의 택지가 지난 5월말에 잔여택지 4필지 722평이 완전 매각됨으로 100%분양 완료됐다.

전국적으로 볼 때 자치단체에서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한 택지중 이처럼 3여년만에 100%완료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손꼽힌다.

지난 94∼99년까지 매립완료된 신도심 2단계 매립지구는 목포 앞 바다를 매립하여 1.5㎢의 해안 도로를 개설 시민의 휴식공간과 산책로를 마련하였으며 4,800여평의 도시공원을 조성하여 짜임새 있는 계획도시로 건설된 것이다.

특히 신도심 2단계 지구는 대규모 유통센터인 롯데마그넷이 개점하여 상업지역으로서의 최적지로 평가되며 이같은 상업적, 경제적 파급효과로 말미암아 대단위 상업시설이 줄지어 개점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역부동산 업계에서는 10여년만에 부동산 경기가 신도청 및 무안국제공항건설 등의 여파로 목포에서 일고 있으며 더구나 정부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분양된 토지도 20%이상의 지가가 상승된 것으로 조사되는 등 앞으로도 투자효과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역부동산계는 내다보고 있다.

목포시 도시개발사업소는 계획적인 홍보전략과 투자자를 겨냥한 현지 판촉활동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