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음해 세력 강력 규탄”

무안 기업도시의 차질 없는 건설을 지원코자 순수민간차원의 지원단이 창립됐다.

최근 선거를 앞두고 기업도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각종 흠집 내기가 난무하자 이에 대응키 위해 7백여명의 무안읍 주민들은 지난 15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기업도시 건설 무안읍 지원단〉을 창립하고 기업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인수 지원단장은 “기업도시 유치라는 잔치 상을 차려놓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손님도 받기 전에 상을 뒤엎는 무리가 판치는 것이 우리 가슴을 아프게 한다”며“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야욕을 성취하려는 부류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도시 건설 무안읍 지원단을 창립하게 됐다”고 창립 배경을 밝히고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군부독제보다 무섭다”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말을 인용, “기업도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무안인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자”고 역설했다.

또 고대석 부군수는 “무안군은 1차 산업이 70.6%에 이를 만큼 편중돼 군민 살림살이가 넉넉지 못하다”며“인간은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는 만큼 기업도시의 성공적 건설로 무안군을 전국에서 가장 좋은 삶의 터전으로 바꾸자”고 말했다.

박인수씨를 단장으로 부단장 3명, 분과이사 6명, 일반이사 29명 사무국 3명으로 구성된 기업도시 무안읍 지원단은 끝으로 결의문을 낭독“기업도시에 대해 그릇된 상식으로 망언을 일삼아 훼방하는 음해 세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1만 읍민이 하나로 결집해 기업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 후손들에게 잘사는 무안을 물려 줄 것”을 결의했다.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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