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학교급식 43억 등 총 51억원 납품 계약 /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안정 소득 기대

무안군이 안전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대량 소비처 판로확보에 나서 대도시권 및 인접 시 등지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부터 목포권 학교급식 식재료로 무안군 친환경 농산물을 연간 43억원 분량을 공급하기로 확정한데 이어 무안군 친환경생산단체가 안양원협에 연간 4억원, 제주 친환경연합회에 3억원, 강원 화천친환경연합회에 1억원 등 총 51억여원 가량의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한, 무안군은 금년도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예산 8억원을 확보, 관내 79개소(학교, 유치원, 보육시설)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토록 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하여 친환경 농가가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공급망 확충에 전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무안군은 지난해 7월, 전남 최초로 황토랑유통공사를 설립, 대형마트를 통한 농산물 판로확대를 비롯해 공직자 쌀 사주기 평생고객확보 운동 전개로 수도권과 대도시에 평생고객 8,027명을 확보하고 있다.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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