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봉사왕 되겠다” 고향에 노인복지타운 건설 약속

민주당 무안군수 공천후보로 유력했던 임석준 임성상사 대표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후보를 공식 사퇴했다.

이날 2시 한화갑 국회의원 무안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 대표는“고향 어르신들과 선후배들이 군수에 출마 당선되어 더 많은 봉사를 해줄 것을 건의해 출마했었다”며“그러나 최근 공천을 앞두고 터무니없는 유언비어로 인해 그 동안 쌓아 놓은 봉사 실적들이 훼손될 것 같아 더 큰 봉사왕이 되기 위해 후보를 사퇴하게 됐다”고 사퇴의 변을 밝혔다.

또한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에 뜻을 두지 않고, 민주당과 한화갑 대표를 위해 백의종군하는 가운데 무안군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면서“5·31선거에서도 특정 후보를 밀어준다는 밀약도 갖지 않았다”고 정치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아울러 향후 고향 사랑을 위해“친분 관계가 있는 주류회사들을 설득시켜 무안군과 맥주보리, 복분자 등을 계약 재배토록 권유해 군민 소득증대에 앞장섬은 물론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장시켜 인재육성에도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무안군에 노인복지연구소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노인복지타운을 건립, 70세 이상의 영세민을 우선 순위로 입주시켜 복지타운에서 노후를 맞을 수 있도록 노인 복지 선진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이를 위해 가족이 먹고살기에 불편이 없는 한 모든 재산을 무안군민에게 환원, 내가 태어난 무안군 지역주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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