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 학생 131명, 교사 20명 선발

청소년들에게 산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숲 가꾸기를 통한 국토 사랑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산림청과 (사)한그루녹색회가 육성하고 있는“푸른 숲 선도원” 금년도 인원이 모집되고 있다.

푸른 숲 선도원 육성사업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전국 2천여 초·중·고등학교에서 3만 여명씩 선발되어 16년간 총 59만 여명이 활동해 왔다.

산림청과 (사)한그루녹색회는 금년도 역시 3만5천여명 선발을 계획, 각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자체별로 추천된 인원을 선발해 이달 중 활동을 시작할 방침이다.

푸른 숲 선도원에 선발되면 지역내 산불 예방 캠페인과 묘목 나누어주기 등 산림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국립수목원·국유휴양림 등이 진행하는 녹색수업 및 숲 체험 프로그램과 산림청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푸른 숲 선도원 전국대회와 각종 캠프 참가 기회도 주어지며 지도교사는 해외연수를 통한 선진국 산림보호 실태 체험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무안군은 관내 초등학교 7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을 선정해 학생 131명과 교사 20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각급 학교와 무안교육청에 협조 공문을 시달, 15일까지 접수된 명단을 추천할 방침이다.

● 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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