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합토제 갖고 첫삽
시외버스터미널 부근 제3주차장(주차타워) 건설 부지에서 진행된 이날 기공식에는 서삼석 군수, 권명 교육장, 강인철 무안경찰서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사업 성공을 기리는 무안읍 주민 7백여명이 참석,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서는 시삽식에 앞서 9개 읍면 군의원·읍면장·이장협의회장들이 합동으로 각 읍면에서 퍼 온 황토 흙을 시삽대에 섞는 합토제가 진행돼 군 전체를 위한 사업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서삼석 군수는“기업도시, 국제공항, 도청 남악 이전 등 대규모 사업 속에서 무안군 중심부 무안읍의 침체와 공동화를 막는 대안으로 소도읍 육성이 추진되어 오늘에 이르렀다”며“전 군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이상적 미래형 도시가 될 소도읍 육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우리 군의 새로운 미래와 역사를 창조하자”고 말했다.
정길수 군의원(무안읍) 또한 축사를 통해“침체된 지역경기의 활력을 불어넣고 전국적인 명소로 재탄생 하는 소도읍 육성에 축복을 기원하며 견실 시공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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