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이석형)이 금년도 전라남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과년도 체납액 100억원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 징수 목표액을 1억 4,100만원(도세 5,400, 군세 8,700만원)으로 정해 활발한 징수활동을 펼쳐 현재 6,500만원을 징수함으로써 절반에 육박하는 46%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파와 보리수확, 모내기 등이 한창인 농번기임을 감안해 기동징수 독려반 2개반을 편성해 야간에도 집중적인 독려활동을 전개하면서 혈연, 지연 등 연고지역을 중심으로 책임담당제를 실시해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상습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군이 발주하는 사업정지 및 취소 등 행정처분을 단행하고 금융기관에 신용불량자 등록 추진과 함께 회계연도 3회이상 체납자는 사법기관에 형사 고발 조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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