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직결 프로그램 편성 1,200여명 참석

무안군 농업기술센터가 매년 연초에 실시하는 새해영농 설계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 하순부터 2월 초순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을 비롯한 식량·소득작물 등 영농기술 분야와 생활환경 소득사업 4개 분야에 걸쳐 승달예술회관에서 군 단위 교육으로 진행, 영농기술 분야 1,000여명, 생활환경 소득분야 200여명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당초 계획인원보다 200여명이 더 참석할 만큼 큰 관심을 보인 이번 교육은 친환경농업실천, 고품질농산물생산 등 FTA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농정시책과 현안과제를 중점 교육했다. 특히 작목별 핵심기술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각 기자제인 파워포인트를 이용하는 등 새로운 교육 자료 활용과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업인의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무안군청 관계자는“올해는 예년과 달리 군 단위 교육으로 시청각 기자재를 활용, 친환경농업을 중시하고 친환경 영농에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수출농업과 벤처농업, 틈새농업, 도시근교농업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과목을 편성, 농업인들의 자신감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서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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