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9개교 7억7천5백만원, 친환경 농산물 100%

학교급식이 전면 시행 된 후 매년 관내 학교들에 지원됐던 식재료비가 예년에 비해 지원규모가 대폭 확대되고 친환경 농산물로 100%로 지원될 예정으로 우리 지역 친환경 농산물로 학생들의 안전한 식탁이 차려질 기대가 크다.

학교급식 식재료비 지원사업은 각급 학교 및 보육시설에 우수농수산물을 지원하여 성장기 학생의 건전한 심신발달 도모와 우수농산물 소비촉진 및 수급안정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무안군은 지난 2004년 10월「무안군학교급식 식재료 사용지원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제정하고 그 해 39,599,000원 지원에 이어 2005년 72개 학교 9,072명에게 4억8천5백7십8만8천원의 학교급식 식재료비를 지원해 왔다.

무안군은 지난 14일 2006년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학교급식 식재료비를 관내 79개교(유치원, 어린이집 포함) 9,304명에게 모두 7억7천5백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이 같은 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지원대상은 7개교 250여명이 늘었고 예산은 2억8천여만원이 증가된 것.

이뿐 아니라 무안군은 지난해 30%였던 친환경 농산물 납품 비율을 금년에는 100%로 납품하기로 결정, 식재료비 공급 희망업체인 등대유기농영농조합법인과 서남부채소농협에 대한 서류 및 현지심사를 마친 상태다.

한편 무안군 학교급식지원 심의 위원회는 현재 당연직(부군수, 농축산과장, 사회복지과장, 무안교육청 교육과장) 4명과 군의원(1인), 학부모(2인), 영양사협회(1인), 친환경유기농협회(1인), 농업경영인회(1인) 등 총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 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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