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도시 흠집내기, 군정폄하 행위 중단 촉구 / 악의적·의도적 보도, 군민에게 사과 요구
지난 14일 무안군의회는 <목포투데이는 무안기업도시 건설 관련 흠집내기와 군정폄하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에서“무안군 기업도시 건설과 관련해 무안군 투자유치단이 지난 1월 중국을 방문, 선주시 평해그룹과 한중국제산업단지에 넥타이 가공생산 시설을 건설하기로 합의하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선주시의 동종업체들을 모집하여 가공공장 입주를 추진하기로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는데도 사실이 없는 것처럼 보도했다”면서“사실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고 투자유치단과 동행했던 일행 등을 취재하면서 보도 목적에 맞게 대화내용 중 일부만 발췌 보도한 것은 의도적인 흠집내기”라고 비난했다.
또한“상관행상 투자협약서나 투자의향서는 투자 당사자간에 투자를 하기로 약조하는 문서로 효력의 상하나 강약이 있지 않고 양자를 혼용 사용하고 있는데도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악의적이고 의도적인 보도로 무안군 기업도시 성공을 바라는 군민들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처사에 분노와 서글픔마저 느낀다”면서“기업도시 유치를 위해 군민과 지역 단체들이 합심해서 모든 정력을 쏟아야 할 시기에 흠집내기 보도로 군민간에 갈등이 있는 것처럼 외부에 비침으로써 무안기업도시 건설에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들과 중국기업을 유치하는데 타격을 받을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무안군의회는 ▲목포투데이는 악의적인 흠집내기 보도에 대해 6만 군민 앞에 사과하고, 보도경위 규명을 낱낱이 해명하고 ▲의도적인 군정 폄하를 즉각 중지하며 ▲사실관계에 기초한 정확한 보도와 취재윤리를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 박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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