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장외집회 대여투쟁 총공세 / 무안, 금주중 장외집회 계획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둔 지난 8일 한화갑 대표의 의원직 상실 위기 재판결과로 수세에 몰린 민주당이 릴레이 장외집회를 통한 대여총공세에 나섰다.

민주당은 한 대표 재판 결과를‘민주당죽이기’로 규정하고 서울과 광주·전남에서 대규모 릴레이 항의·규탄대회 개최 등을 통해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압승한다는 방침이다.

무안지역에서는 지난 13일 2시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 민주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것을 비롯 16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리는 대규모 규탄대회에도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김용봉 민주당 무안사무장은“2002년 당시 대선 경선자금은 노무현 대통령도 불법자금을 받았다고 시인했는데도 유독 한 대표만을 겨냥한 것은 명백한 표적수사인 민주당 죽이기라”며 무안에서도 빠르면 금주 중 규탄대회를 갖고 당원들의 단합을 결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재판결과가 광주·전남 선거판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가운데 한 대표는 지난 9일“대법원에 상고할 것”이라며“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고 노 대통령의 경선자금을 조사할 때까지 나의 문제도 대법원에 놔둬야 국민들이 형평성을 인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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