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중에 한 대표 선거공판 참관 상경

무안군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임시회 기간 중임에도 불구,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민주당 한화갑 대표 2차 선거공판에 참석해 주민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민주당 의원 5명은 지난 8일 제144회 무안군 임시회(6일부터 20일까지)가 개최 중인데도 하루 동안 선거 공판 참관을 위해 임시회를 뒷전으로 미루고 참석했다.

이를 안 군민들은 현재 공천을 신청해 둔 후보자들이 한 대표로부터 눈도장을 찍기 위해 올라간 의도가 다분하다며 군민들이 뽑아 준 기초의원으로서의 소임을 망각했다는 지적이다.

김모씨(47, 무안읍)는“군의원들이 회기 중에 재판장을 찾는 것은 공천을 의식한 눈도장 찍기 의도가 없지 않다”며“군정견제 기능을 망각하고 개인 입신을 위해 상경한 것은 시정돼야 하며 진정 군민들을 위한다면 임시회에 최선을 다하고,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차라리 성명서를 발표했다면 더욱 설득력을 얻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 박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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