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장학기금 2010년까지 50억 조성

무안군이 2010년까지 총 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지역인재육성에 앞장 서기로 했다.
무안군은 지방자치법 제133조의 규정에 의거 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내 고장 인재육성과 지역 우수학교 지원 등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해 장학기금 조성 및 운용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1월25일‘무안군 장학기금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하고 오는 13일까지 군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조례(안)에 따르면 장학금 조성은 군 출연금, 운용수입금, 기타수입금 등으로 올해와 내년에 각각 5억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각각 10억원씩 40억원을 마련, 기 적립된 승달장학기금 11억원(2005년 기준)을 포함 총 50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적립된 장학기금은 인재육성사업과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대학생은 물론 우수학교에 지원하고, 기타 인재육성 등과 관련하여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이나 활동에 사용하되 지급대상자는 본인이나 보호자가 무안군에 거주하는 자로 정했다.
한편 무안군은 이를 위해 군수를 위원장, 군의회 부의장과 교육장을 부위원장, 당연직(기획예산실장, 자치행정과장, 재무과장) 위원과 위촉위원 20인 이내로 위원회를 구성(임기2년), 기금관리와 기금운용계획 수립, 결산보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서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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