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4년 연속 광주·전남환경관리 대상

무안군이 농림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5년 농촌폐비닐 수거 추진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친환경농업군으로써 위상을 확고히 했다.

무안군은 폐비닐 등 폐영농자재의 발생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수거 및 처리가 원활하지 못해 농경지 환경오염 유발의 주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지난해「폐비닐 집중수거 운동의 날」을 운영, 매월 한차례씩 멀칭용 및 하우스용 폐비닐을 수거, 4천9십톤 수거 실적을 올렸다.

또한 마을이장, 작목반장, 부녀회 등에게 폐비닐 수거비와 별도로 폐비닐 수거 장려금으로 2004년도에는 326개 마을에 5천여만원, 2005년도에는 268개 마을에 4천8백여만원을 지원, 민간부분의 참여를 유도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여왔다.

무안군관계자는“무안군은 미래 첨단산업 기업도시 건설 및 전남도청 무안시대 개막에 따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유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앞으로 폐비닐 뿐 아니라 영농폐기물, 재활용품 집중수거 등을 통해「푸른 무안 가꾸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02년부터 4년 연속 광주·전남환경관리 대상을 수상, 타 지역에 비해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 이미지를 굳혀 오고 있다.


● 서상용 기자
mongdal123@muannews.com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