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에서는 2002년 계약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전자입찰제 전면실시와 청렴계약제 이행등 획기적인 개선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자치단체가 주관한 입찰에서는 입찰참가자가 해당 기관을 방문 등록한뒤 투찰을 위해 재방문하는등 많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전자입찰을 통해 입찰참가 업체의 시간적·경제적인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업체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정보의 공개를 통해 입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인터넷을 통해 입찰제도를 2002년 2월부터 공고되는 3천만원이상 시설공사·용역 및 물품구매에 관한 모든 입찰에 대하여 전자입찰방식에 의한 입찰공고를 실시했다.

시는 전자입찰 전면시행에 앞서 입찰 참여업체 및 관리자의 사용법 습득과 혼선을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 한달간 모의전자입찰 15건을 실시해 완벽한 시연을 마쳤으며 지난 19일 “상리천∼석현 철도건널목간 도로 확포장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자입찰에 돌입했다.

전자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달청에 등록한후 공인인증기관(금융결재원외 3개기관)에서 인증서를 발급받은 후에만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