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 민주당 맞대결 불가피 / 자치단체장 겹치기 후보 많아 / 물밑 공천 선점 치열한 경쟁

무안신문에서는 5월31일 실시되는 4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 후보군이 자천타천으로 난립되고 있는 점을 감안, 주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출마 예상자 알림공고를 신문에 게재, 지난해 12월10일까지 접수된 후보군에 대해 간단한 약력과 사진을 게재합니다. (단, 본사에 접수되지 않는 후보군의 사진은 신문 게재에서 제외됐음을 알려 드립니다)
rn아울러 무안신문은 3회에 거쳐 기초단체장, 도의원, 군의원의 순서로 금년도 지방선거 출마 후보군을 게재함을 알려 드립니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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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무안지역 광역(도)의원 선거는 종전과 다름없이 1지구와 2지구에서 각각 1명씩 선출된다.
rn정계개편이 없는 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용호상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무안 관내에는 자천타천 광역의원 후보군은 모두 10명이다.
rn그러나 이에 앞서 민주당 후보군이 공천만 받으면 곧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지역정서를 타고 열린우리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후보군이 난립, 민주당 광역의원 공천은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특히 현재 기초단체장 후보로 거론되는 1지구 신재열 전 한전 중앙연수원 차장과 2지구 김철주·양승일 의원 등은 기초단체장 공천이 안될 경우 광역의원 뜻도 갖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rn하지만 이번 4대 지방선거가 기초의원까지 공천이 허용됐지만 선거법 개정의 참신한 인물 등용 취지와는 달리 과거부터 정당활동을 해온 사람이 대부분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rn이들은 현재 엄격한 선거법 때문에 수면밑에서 각종 행사를 찾아다니며 얼굴 알리기를 통한 지지세 확장과 인맥을 동원한 줄대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 졌다.
rn한편, 지방의원의 유급화로 차기 지방의원들은 적지 않는 고액연봉을 받게 된다. 광역의원은 연간 6천∼7천만원 연봉이 지급될 전망이다. 그동안 광역의원은 2천8백만원 실비수당만 받아왔다. 따라서 적지 않는 권한과 명예 외에 고액연봉자가 될 광역의원에 전문직 등의 도전양상이 클 것으로 내다보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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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열린우리당 - 박석면·이찬범(1지구), 2지구 무주공산
rn민주당 - 김동현·김석원·송만성·정선태(1지구), 김철주·양승일(2지구)
rn민노당 - 고송자(비례대표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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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무안1지구 (무안·현경·망운·운남·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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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현재 거론되는 광역의원 10명의 후보군 중 무안2지구(3명)에 비해 1지구 후보군이 7명으로 상대적으로 높다.
rn광역의원 열린우리당 후보로는 박석면 도의원, 이찬범 무안새마을금고 이사장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rn또한 민주당 후보로는 김동현 전 군의회의장, 김석원 광주일보 기자, 송만성 (주)정우 대표, 정선태 전 상무위원회 부의장이 거론되고 있고, 당적을 보유하지 않은 박일상 재향군인회장도 거취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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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무안2지구 (일로·청계·삼향·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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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무안2지구는 현재 열린우리당이 뚜렷한 후보자가 없어 무주공산인 반면 민주당 후보로는 김철주 도의원과 양승일 군의원이 군수 공천이 안될 경우 공천 일전이 불가피하다.
rn현재 민주당 후보로는 두 사람 이외 특별히 거론되는 사람이 없어 이들 중 한 명이 민주당 후보로 사실화되고 있고, 모두 단체장 공천이 안될 경우 잡음 최소화를 위해 한 사람은 지역구, 한 사람은 비례대표제 공천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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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고송자 씨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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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민주노동당 무안군위원회(준)가 지난 12월7일 무안에서 발족, 고송자 전 전국여성농민회장이 비례대표 1번을 부여받았다.
rn지난 총선과 광역의원 선거에 비추어 볼 때 고 회장의 당선이 유력하며 고 회장이 당선될 경우 무안지역은 광역의원 3명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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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김동현 민주당 무안신안지구당 전 상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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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운남출신 김동현(66, 민주당) 전 무안군의회 의장은 언론인 출신이며 민주당 원로당원이다.
rn무안군 의회의장을 역임했고, 새청치 국민회의 창당발기인 및 중앙위원으로 활동, 기회가 된다면 노인 고용촉진과 복지실현, 남악 중심의 SOC 확충과 조기완공, 개발효과 무안군 흡입 유도, 전남의 환황해권 도약 실현, 무안오지마을을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을 위해 봉사한다는 욕심이다.
rn운남농협조합장, 목포MBC 기자, 무안군행정자문위원장, 무안군의정회장, 무안군 읍면전현직농협장동인회장, 새정치 국민회의 무안군지구당 부위원장, 무안군정부양곡보관협회장, 민주당 17대 총선 및 6·5도지사 보선 무안군선대위명예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rn망운경문중과 전남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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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박석면 전남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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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현경출신 박석면(48, 열린우리당) 도의원은 광주일고 3년 재학시, 박정희 장기집권 반대 데모를 주도하다 퇴학을 당한 이래 30년 가까이 학생운동·농민운동·주민운동·교육문화운동 등 사회의 변혁과 농민의 권익, 노인이나 어린이 등 약자들을 위해 살아왔다.
rn박석면 전 국회의원의 동생으로 현재 현경어린이집 원장, 무안노인대학 총무 등을 역임하고 있다.
rn광주일고, 전남대학교, 동신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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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송만성 (주)정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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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망운 출신 송만성(44, 민주당) (주)정우 대표는 지난 4대 기초의원선거 후보자로 출마한 전력이 있다.
rn민주당원이지만 정당활동보다는 사람과의 대인관계를 중히 여기며 수면밑에서 꾸준히 인맥을 넓혀 왔고, 참신성과 성실성을 바탕으로 입지를 표명, 비판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건설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rn현재 망운면 장애인협회 후원위원, 푸른무안21 망운지부장, 열린가정상담센터 운영위원, 목포경실련 무안군민회 총무, 무안자활후견기관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rn목포 마리아고와 광주 송원대학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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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이찬범 무안새마을금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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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무안출신 이찬범(58, 열린우리당) 무안새마을금고이사장은 제4기 무안군의회 전반기 의원을 지낸 지역 경제통이다.
rn과묵한 성격으로 초면의 사람들과 대인관계에 다소 어려움이 따르는 점이 지적되지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n그동안 무안청년회소 회장, 자유총연맹 무안군지부장, 무안라이온스클럽 회장, 무안경찰서 선진질서 위원장, 민주평통 무안군협의회 및 무안군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무안새마을금고 이사장, 무안군번영회 부회장, 무안군기업도시후원회 분과위원장, 목포 검찰청 범죄예방 위원, 무안군 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rn공주 숭의고등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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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 정선태 전 상무위원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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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무안읍 출신 정선태(46, 민주당) 전 새천년 민주당 무안신안지구당 상무위원회 부의장은 지난 4대 전남도의회 의원 경선에 출마, 1지구 지역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rn젊은 시절 금융계 근무 전력이 있고, 이후 정당인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정책 입안과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창조에 역점을 두고 활동해 왔다.
rn그 동안 새정치 국민회의 무안읍 지방자치위원장, 새청지 국민회의 무안지구당 연수·기획부장, 정책실장, 청년위원장,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대의원·상무위원회 부의장, 도지사 보궐선거 박준영 후보 연설원, 백제고 운영위원, 2004년 무안군 결산검사 위원 등을 역임했다.
rn무안종합고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 영문과 중퇴(3년), 목포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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