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에 최인기 부대표가 지난 2일 선출됐다.

전남도당 위원장 선거는 민주당이 지난달 26일부터 12월1일까지 도당 후원위원을 상대로 한국갤럽과 한길리서치에 여론조사를 의뢰, 최인기 후보가 59%와 54%의 지지율로 이상렬 후보(26.8%, 25.6%), 배기운 후보(8.6%, 9%)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에 당선된 최인기 의원(나주·화순)은 당선소감을 통해“그동안의 국정경험과 정치력을 바탕으로 민주당을 재건해 내년 5월 지방선거에서 앞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전통 민주화세력, 국민들로부터 능력과 경륜을 검증받은 산업화 세력, 실사구시의 실용주의 중도개혁 세력을 결집시켜 반드시 민주당을 전국정당으로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 위원장은 내년 5월 지방선거와 관련해“민주당원과 전남도민이 참여하는 상향식 공천제도로 지역민과 국민들에게 지지받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당위원장 경선에서는 유종필 후보가 각각 49.8%와 45.7%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2위인 전갑길 후보는 44%와 42%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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