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개막과 동시 떨어져 내려

전태홍(65)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현판식 도중 현판이 떨어져내려 참석자들이 아연실색.

전후보는 29일 오후 민주당 김홍일 의원, 목포대 김웅배 총장을 비롯한 당원과 지지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겸한 현판식을 가졌다.

그러나 김 의원 등이 전 후보와 함께 현판을 가리고 있던 흰천을 힘차게 당기자 현판이 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참석자들은 선거운동 출정식 성격을 띤 현판식에서 이런 사태가 발생하자 불길한 예감을 떨쳐버리기 어려운 듯 긴장된 얼굴로 서로를 쳐다봤다.

전후보측은 “현판을 걸어놨던 못이 빠져 떨어진 것일 뿐”이라고 태연했으나 걱정스런 표정을 감출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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