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 노인복지향상 노력/ 황토산업 육성 통한 농업소득 창출/ 갯벌산업 및 문화유산 발굴로 관광인프라 구축

▲ 출마의 변
이번 10·30 재보선은 침체위기의 농어촌과 낙후된 무안읍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역점을 가진 후보를 선출해야 합니다.

저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의결, 입법, 감시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실천하고자 하며 지역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는 지역의 발전과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군민의 심부름꾼으로써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저는 민주화의 성지인 호남의 정서를 대변하는 민주당을 지켜왔으며 언제나 의리와 성실함을 바탕으로 농업발전과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해 열심히 살아 왔습니다.
짧은 재임기간이지만 누구보다 알찬 의정활동을 자신하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충분한 의견을 교환하고 수렴함은 물론 경미한 사안이라도 주민과 협의하여 일처리를 하는 기초의원이 되겠습니다.


▲ 그동안 지역사회 공헌도 및 업적이 있다면?
저는 무안에서 태어나 한번도 무안을 떠나본 적이 없는 무안의 토박이 일꾼입니다. 20대에는 무안군 4H연합회장을 역임했고, 무안군 산림조합과 승달경기장 건립지원협의회의 감사를 맡아 예·결산의 효율성을 배움과 동시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산림발전과 체육산업 중흥에 앞장서 왔습니다.

또한 무안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시에는 참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며 지역사회와의 친목도모에도 일익을 했고, 무안군의 농정심의위원, 농가부채심의위원, 산학협동심의위원 등을 맡아 농촌문제에 관해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농업회생과 농민의 부채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혼신의 쏟은바 있습니다. 특히, 무안군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직을 수행하면서는 쌀개방 저지를 위해 일년에 한 달이 넘는 시간을 서울과 광주 등지를 오가며 투쟁해 왔습니다.

이밖에도 백련대축제 추진위원과 환경단체활동, 농업관련단체임원으로 재임하면서 군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참여로서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 지역개발 분야
▷ 2006년 6월1일자로 군에 기부 체납되는 무안농산물시장 운영방안 및 무안 5일 시장 활성화 대책은?
무안농산물시장의 설립목적은 무안 농산물을 경매, 생산농가에 직접 이익을 주고자 무안군이 지난 91년 4월 시장개설 허가를 받아 사업비 8억2천8백만원(도비, 군비, 민자)을 들여 건물 73동(점포 68, 부대시설 5)을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무안군농산물시장이 당초 취지와는 달리 어려움이 봉착되면서 무안군은 입점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시장운영주체 법인 무안농산물유통 대표에게 무상사용 허가를 2006년 5월31일까지 내주고 자체 관리 운영토록 한후 2006년 6월1일 모든 운영권을 군으로 기부 체납토록 하였습니다.

현재 무안읍은 서해안 고속도로개통에 이후 상권이 크게 위축됐고, 설상가상 무안우회도로까지 개통된다면 무안읍 상권은 더욱 침체가 예상되는 만큼 주차장을 활성화하여 소비자의 시설이용도가 용이한 농산물시장으로 개선토록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무안군이 입점자와 운영자를 파악하여 논의에 착수, 마찰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5일시장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의 위험성과 비위생적인 노점상, 노후된 장옥 및 주변 아파트주민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어 이전의 목소리가 높지만 5일 시장 종사자들의 생계문제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충분하고 적절한 협의가 진행된 후 신중한 판단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무안 우회도로 개설에 따른 무안읍 상권 위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대안은?
1999년에 착공된 무안읍 우회도로는 당초에 교통사고율이 높은 읍내 중심을 관통하는 국도1호선의 차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겨냥했으나 지금은 서해안 고속도로가 대부분의 차량을 흡수하면서 사고가 대폭 감소하고 차량소통 역시 상당히 호전되었습니다. 그러나 우회도로의 건설사업비가 막대하게 소요되는 반면에 현경, 해제, 지도의 주민들이 무안읍을 경유하지 않고 광주, 목포를 직접 진입함으로써 읍내 상권에는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선 무안읍이 소도읍 육성사업과 주거환경개선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읍내의 상권과 연계하여 활성화 방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또한 터미널 부지의 협소함을 극복하기 위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척간에 건설되는 공설운동장 및 체육센터와의 연결망을 이용하여 주민의 소득이 창출되는 방안을 강구하고자 합니다.


▷ 무안지역 소득향상을 위한 주력산업 순으로 3가지만 꼽는다면?
① 마늘, 양파 특화와 수입 농산물 대처에 따른 게르마늄이 풍부한 황토산업 육성
② 전국 최초로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풍부한 어족에 따른 갯벌산업 육성
③ 관광자원 활용과 문화유산을 발굴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초고령화 추세로 접어 든 무안군의 노인복지 대책은?
우선 20%대를 육박하는 노인인구는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사회문제가 아니고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힘을 합해서 풀어 가야할 숙제입니다.

이를 위해 무안군 보건소 보건·의료서비스와 장애인복지회관의 재가복지, 무안군자활후견기관 간병도우미, 푸드뱅크의 재가복지, 여성단체에서 활동하는 사업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합 운영하는 인프라구축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을 위해 각종상담, 사회교육, 보건·의료복지 및 재가복지사업 등 통합 서비스 제공과 독거노인 무료 빨래방 운영, 노인 돌보기, 짚공예 등 일자리 창출 예산확보에도 앞장서겠습니다.


▲ 무안의 교육 여건은 매우 열악하며 지역의 학생들이 외지로 빠져나가 인구 감소와도 직결되고 있다. 이에 대한 명문고 육성방안 및 지역교육 활성화 대안은?
우리 군에 명문고 육성방안 및 지역교육 활성화는 무안군의 인구감소와 맥을 같이합니다.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먼저 교육환경이 개선되야 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시설들이 잘 갖추어져야 합니다. 특히 멀티미디어실과 교과연수실, 다목적 시청각실, 학년 단위의 교양강좌나 학생들이 받는 교육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가시설 등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교육여건이 취약했고, 그렇다고 언제까지 방관할 수만은 없는 만큼 우수인재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 지금부터라도 무안의 백년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군민들의 협조와 학부형들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의견을 도출하여 소규모 고등학교의 특성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되 필요하다면 공동으로 특수목적을 추구하는 방향으로의 개선방향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약력

● 무안북중학교 졸업
● 목포고등학교 졸업
● 초당대학교 유통학과 졸업
● 무안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 무안군 농업경영인회 연합회장(현)
● 무안군 농정, 농가부채 심의위원(현)
● 새천년민주당 무안·신안지구당 조직부장, 중앙당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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