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향우 추진위 구성, 마스터플랜 마련

싱싱한 활어회와 도리포 일출축제로 이름난 해제면(면장 전안수)이 주민과 향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내고장 가꾸기운동을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제면과 주민들은 그동안 해제면의 상징인 봉대산(해발 195m)에 등산로 주변 가로수 심기, 약수터, 체육공원, 쉼터 조성 등에 적극 노력을 아끼지 않아 왔고, 금년에는 헌수운동을 전개하여 봉대산 철쭉동산 300여평을 조성한데 이어 지속 사업으로 재경향우회(위원장 주선태)로 부터 헌수기금 5천만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처럼 주민과 향우들이 내고장 가꾸기에 적극 나서자 해제면은 민간주도의 지역사랑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하고, 민, 관, 향우로 구성된 추진위를 구성, 지난 9월 <웰빙해제 푸른 숲 가꾸기 조성계획>을 확정 마련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5년 동안 향우와 지역민의 뜻으로 5억여원의 기금을 마련, 갯벌습지방문객센터, 어촌체험관광마을 등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봉대산 체육공원, 매화정원, 수목군락지 조성, 가로수 식재, 백학산 동백정원, 일몰테마공원 조성 등 마스터플랜에 의거 적극 추진, 해제면 전역을 푸르게 만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운남/ 김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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