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 정길수 2강 속/ 국승보, 정승철, 이명규, 이태수 무소속 가세

오는 10월30일 치러지는 무안읍 군의원 보궐선거가 국승보(48), 박경수(45), 이명규(40), 이태수(59), 정승철(46), 정길수(48) 씨 등 6명이 출마의사를 표명, 난립전이 예상되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5일 10시 한화갑 국회의원 연락사무소에서 후보선정위원(33명) 모임을 갖고 박경수 씨를 민주당 후보로 추대했고, 열린우리당 전무안군협의회장인 정길수 씨는 일찍부터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역관리를 해왔다.

여기에 후보자 중 가장 먼저 지난 16일 예비등록을 마치고 젊은층을 겨냥하여 표를 다지고 있는 이명규 무안읍축구회장을 비롯 이태수 씨, 정승철 전남일보 기자, 국승보 전남환경신문 기자 등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선거일에 인접해 1∼2명의 입후보자들은 뜻을 접을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박경수 씨와 정길수 씨의 2강 구도속에 무소속 후보자가 선전을 하지 않겠느냐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다.

한편, 이들 예비후보자들은 추석을 지낸 다음인 10월초 일제히 사무실을 개소하고 표심잡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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