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도의원 김철주

“남악신도시 개발에 대해 군민들이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이를 위해 군민 대표 중 한 사람으로 최선을 다해 지역 발전에 일조 하고자 합니다”

지난 6월 보궐선거를 통해 늦깎이로 당선된 김철주 무안2지구 도의원(경제건설위원회)이 남악신도시 개발에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으로 끌어 들이는데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김 의원은 최근 전남도에 남악신도시 이전 기관 및 진입도로 개설 문제 전반의 자료를 요구, 검토하여 본의회에서 강도 높은 질타와 더불어 무안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전남도의 무책임함을 따진다는 의지를 세우고 있다.

“남악신도시가 무안군의 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힘을 결집해야 한다”는 김 의원은 남악개발지구 진입도로들이 목포시와 연결 개설된 데 대해 반감을 피력하고, 무안군과 남악시가 바로 연결되는 도로개설을 주장했다.

아울러 전남도가 남악신도시를 3무(전주, 돌출광고, 신호등) 도시로 추진, 이중 전주 대신 선로를 지중에 묻으면서 소요되는 예산 120억원은 독점권을 가진 한전이 자체 예산으로 해야하는 사업이지만 전남도가 지급하는 것은 예산낭비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무엇보다 남악지구의 개발을 서둘러 무안시의 승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김 의원은 남악신도시의 개발이 늦어지면 지역경제의 발전 또한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원활한 남악지구 개발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민원 협조도 적극 당부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