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30일 치러지는 무안읍 군의원 보궐선거가 3∼4명으로 압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때 자천타천 후보거론자가 15명에 이르러 난립이 예상됐지만 최근 최진수 씨를 비롯한 입후보 예정자들이 속속 뜻을 접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민주당에 내천 신청서를 낸 박경수 한농연 무안군연합회장, 김태중 대한일보 기자, 박영일 국제라이온스 무안회장, 이태수 씨 등 4명이 15일 협의를 거쳐 단일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고, 여기에 내천이 안될 경우 독자 출마 의향을 갖고 있는 이태수 씨와 우리당 당적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정길수 전 열린우리당 무안읍협의회장 등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국승보, 정승철 전남일보 기자, 이명규 무안읍축구회 회장이 출마에 대해 지속적으로 저울질을 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1∼2명이 가세하리라는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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