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착공 2007년 완전 개통

무안에 망운 국제 공항이 들어섬에 따라 2002년 11월 안에 무안∼광주(43㎞)를 잇는 고속도로가 착공될 예정이다.

한국 도로 공사는 무안∼광주, 장성∼고창, 목포∼장흥간 고속도로를 2002년 안에 착공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무안에서 함평을 통해 광주를 잇는 고속도로는 오는 7월 실시 설계를 마치고 11월에 공사 입찰을 해 총 1조8백90억원을 투입해 2007년 완공할 계획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고속 도로가 개통되면 공항과 광주 도심을 잇는 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공항 이용객들의 여행 시간이 단축됨은 물론 물류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 되고 있다.

그러나 무안의 관문인 무안읍을 경유하지 않고 망운 국제 공항과 직접 연결시킬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장성∼고창간 17㎞의 고속도로는 오는 12월 착공, 6천94억원을 들여 2006년말 완공 예정에 있고 목포∼광양간 고속도로는 전체 1백5㎞가운데 우선 목포∼장흥 39.3㎞를 12월 착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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