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한화갑 51%(16,506표), 김성철 44%(14,280표)/ 신안, 한화갑 64%(25,697표), 김성철 32%(8,123표)

4·15총선 무안신안 투표율 64,45%
무안 64.89%, 신안 63.98% 투표율


4·15총선 결과 무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안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한화갑 후보가 당선됐다. 한때 지역간 구도 양상으로 대립을 보이기도 했던 이번 총선 무안신안 지역 총 유권자는 무안 49,981명, 신안 40,166명으로 총 유권자는 90,147명으로 무안 32,405명, 신안 25,697명 총 58,102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은 64.45%를 보였다.

그러나 신안지역에서 한 후보가 16대 총선 당시 32,699명의 투표 참여자 중 29,138표로 92,14%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상대후보에 비해 7:3 혹은 8:2의 표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25,697명의 유권자가 참여한 이번 선거에서 16,029표로 62.39%의 지지를 얻어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지지율이 큰폭으로 약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무안 역시 16대 총선에서 38,526명이 투표에 참여 32,321표로 86.25%의 지지를 보였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32,437명의 투표자 중 50,88%인 16,506명만이 지지해 한 후보의 인지도가 16대 총선에 비해 크게 낮아 졌고, 탄핵에 따른 민주당의 지지도와 변화와 개혁에 따라 지역 민심이 변하고 있다는 일면을 보여 주었다.

이와 반면 열린 우리당 김성철 후보는 초선 도전자임에도 불구, 무안에서 14,280표를 획득 44.02%의 지지와 열세로 보였던 신안지역에서 8,123표를 획득 31.61%로 선망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민주당 한화갑 후보가 32,520표(55.97%)를 획득했고, 열린 우리당 김성철 후보가 한 후보에 비해 10,133표가 적은 22,387표(38,53%), 민주 국민당 김재철 후보는 지난 16대 총선에서 무안 456표, 신안 904표 총 1,360표(1.97%)을 획득한데 비해 이번 총선에서 무안 851표, 신안 765표 총 1,615표(2.78%)로 다소 상승, 무효 1,580표(2,72%)로 집계됐다.


무안지역
9개 읍면 중 김후보는 무안 현경, 망운에서 우세했다.
무안지역 총유권자는 49,961명(부재자 2,140명 포함) 중 32,405명(부재자 1,965명 포함)이 투표(64.89%)에 참여, 한 후보 16,491명(부재자 869명 포함, 50.88%), 김 후보 14,264표(부재자 915명 포함, 44.02%)로 한 후보가 2,227표(부재자 포함) 차이로 승리했다.
읍면별로는 한화갑 후보가, 일로, 삼향, 몽탄, 청계, 해제, 운남에서 우세한데 비해 김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무안읍과, 현경, 망운에서 앞섰고, 부재자 투표에서는 김후보가 한 후보를 46표 앞섰다.


신안지역
신안지역 총유권자는 40,166명(부재자 1,580명 포함) 중 25,697명(부재자 1,318명 포함)이 투표(63.98%)에 참여, 한 후보 16,029명(부재자 805명 포함, 62.37%), 김 후보 8,123표(부재자 409명 포함, 31.61%)로 한 후보가 7,906표(부재자 포함) 차이로 승리했다.
읍면별로는 한화갑 후보가, 비금과 도초, 안좌면에서 2배 이상의 표차를 벌린데 이어 14개 읍면 모두에서 승리, 부재자 투표 역시 한후보가 김 후보를 396표 앞섰다.

비례대표
민주당>우리당>민주노동당 순
민주, 무안(40.1%), 신안(48.1%)
우리, 무안(40.0%), 신안(32.3%)

1인2표제로 실시된 이번 총선 결과 비례대표를 선출하는 정당지지도 투표에서도 민주당의 텃밭이 무너지고 있고, 한화갑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이 열린 우리당 후보 유권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민주 노동당을 지지하는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당 지지도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무안지역에서는 총 투표자 49,981명(부재자 1,965명포함) 중 민주당 13,001명(40.08%), 우리당 12,939명(40%), 민주노동당 2,533명(7.8%), 한나라당 1,475명(4,5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안지역은 총 투표자 25,697명(부재자 1,318명) 중 민주당 12,371명(48.14%), 우리당 8,288명(32.25%), 민주노동당 1,535표(5,97%), 한나라당 832표(3,2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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