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무안경찰서 경사 조성진

오늘날 우리의 사회는 급격한 변화와 가치관의 혼돈으로 인하여 청소년들의 충동적인 사고와 행동, 자아의 상실, 욕구의 불만 등을 증폭시켜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고 흉포화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중·고등학생들의 사이에서 문제화 되고있는 범죄관련 유형을 살펴보면 첫째, 남자고등학교 학생의 경우70%이상 흡연이나 음주경험 등이다. 문제시되고 있는 음주·흡연은 모든 범죄의 시작이고,특히담배는 건강에 치명적인 것임을 이해시켜 근본적 금연·금주 유도가 필요하다.

둘째, 조직폭력의 행동대원들의 연령이 낮아지는 추세. 그여파가 중·고등학생에 미치고 있는 실정이고, 피해자들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하는 실정이다. 범죄신고로 경찰에서의 처리에 앞서 학교에서의 사전예방 및 선도가 최선의 방책이다.

셋째, 자살 및 가출·유해업소 출입, 불법음란물 구독에 따른 문제이다.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젊은 에너지를 소비 시킬수 있는 문화·체육공간의 확보 및 부단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의 개발과 지속 교육이 요망된다.

넷째, 성범죄, 인신매매의 증가는 유해업소 업주들의 무분별한 상행위 등이 성범죄 인신매매를 증가시키고 있는데 이를 적극 엄정하게 단속·처리해야 하겠다

다섯째, 본드 및 마약류사례 경우도 사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교양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행하여야 할 것이다.
끝으로, 청소년들이 유혹이나 호기심에서 벗어 날수 있는 심성개발안 등을 활용 지속적인 교육으로 정서 안정에 관한 교육이 요망된다.

아울러 건전한 가정교육과 학교의 전인교육 실현이 청소년 범죄는 물론이고, 성인 범죄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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